IoT 스마트홈 기업 브런트(대표 남찬우)가 스마트 블라인드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은 기본 블라인드를 스마트폰과 음성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국내외 유저 대상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은 끈이 있는 블라인드에 모두 장착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환성이 높다. 앱을 통해 블라인드를 열고 닫기를 제어하고, 나아가 시간과 사용자 위치에 따른 제어도 가능하다.

현재 브런트는 네이버 클로바,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드 등 국내에서 최다 인공지능 스피커와의 음성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한국어, 독일어, 일본어 등의 음성 언어로 앱을 통해 ‘클로바, 블라인드 열어줘’ 등의 명령어만 말하면 된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앞으로도 브런트는 생활 속 불편함에 기술을 접목한 생활용품을 개발함으로써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런트는 사용자경험에 주력한 스마트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사용자경험 및 디자인 분야의 총괄 책임을 역임한 남찬우 대표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