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메쉬코리아, 알지피코리아, 브런트, 언더독스 등
메쉬코리아-CJ푸드빌, 딜리버리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국내 외식 기업 CJ푸드빌과 딜리버리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빕스’, ‘뚜레쥬르’, ‘계절밥상’ 등 다양한 독자 브랜드를 통해 외식 트렌드를 이끌며 국내외 사업을 하는 글로벌 외식문화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메쉬코리아는 CJ푸드빌과 딜리버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메쉬코리아의 ‘부릉’을 통해 본격적인 배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빙수 브랜드 ‘설빙’과 생과일 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나뚜루팝’ 등 다양한 디저트 배달 메뉴를 확장하며 기존 비배달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 기업인 CJ푸드빌과 사업 파트너로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메쉬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이륜차 물류망과 축적된 배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푸드빌의 다양한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지피코리아, 국내 최대 파이썬 컨퍼런스 ‘파이콘 한국 2018’ 참가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파이콘 한국 2018’에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파이콘 한국은 오픈 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Python)’ 개발자들이 국내 파이썬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비영리 컨퍼런스다.
알지피코리아는 이번 파이콘에서 지식 공유 세션 ‘오픈 스페이스 토크(Open Space Talk)’와 기업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행사 첫 날인18일에는 ‘요기요&배달통 개발 문화와 프랙티스’라는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며, 19일에는 ‘글로벌 배달앱들의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모든 세션은 파이콘 참가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기업 부스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3개월 내에 마무리하는 ‘3 Month Rule’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이뤄 소통하며 일하는 개발 문화 ▲파이썬을 활용한 배달앱 개발 방식 등 알지피코리아 기술연구소 개발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채용 상담과 다양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알지피코리아 조현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요기요는 처음부터 파이썬 언어로 개발됐으며 최근에는 배달통 등 기타 자사의 서비스에도 파이썬의 높은 자유도를 이식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파이콘 행사 참여를 통해 파이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과 더 많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oT 기반 스마트홈 개발사 브런트, ‘고속 무선충전기 N’ 출시
IoT 기반 스마트홈 개발사가 스마트홈 무선충전기 ‘고속 무선충전기 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한 무선충전기 N은 빠른 충전 성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9V 및 1.2A의 Qi 규격을 지원해 일반 5V 유선 충전보다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무선충전기 N은 다중 보호 회로 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 과열과 과출력을 보호함으로써 장시간 충전에도 안전하다. 사용성 측면에서도 최적의 바닥 경사 각도를 통해 충전 상태에서 사용자가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브런트는 이외에 무선충전기 N과 결합 상품인 소품 정리함 ‘발렛트레이’도 동시 출시했다.
두 제품은 브런트 스마트스토어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재 브런트는 생활용품에 IoT를 접목한 제품 라인업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 ‘브런트 플러그’, ‘브런트 코드’ 등을 판매 중이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이번 2가지 제품은 사용자들의 생활 중심이 되는 공간이 주로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장소가 된다는 행동 패턴에서 착안해 기획했다. 앞으로도 브런트는 다양한 고속 무선충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언더독스, 3040 여성을 위한 ‘언더우먼’ 프로그램 론칭
사회혁신컴퍼니빌더 언더독스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커리어의 전환점을 찾고자 하는 3040 여성을 대상으로 ‘언더우먼(underwome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8일-9일 이틀 간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내 언더랩에서 진행되는 ‘언더우먼’은 언더독스가 최초로 진행하는 ‘여성’ 대상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언더독스의 핵심 노하우를 활용하여 ‘나만의 창업아이템’을 발견하는 ‘관점도출’ 특화과정이다.
본 과정은 기존 언더독스 창업교육과정과 유사하게 ‘창업가만의 차별화된 관점으로 비지니스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7단계 방법론을 활용한다. 그러나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아닌 참가자 개개인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경제적 기능’ 발견이 핵심목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총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아이템 탐색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실질적 과정 뿐만 아니라, 언더우먼 커뮤니티를 위한 네트워킹 활동 및 여성창업가와의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 등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언더독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의 팀빌딩 솔루션 지원, 현전직 창업가로 구성된 전문 코치진의 체계적인 교육 진행 및 1:1 코칭 제공, 24시간 개방된 서울혁신파크 내 코워킹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언더독스의 창업교육 과정 우선 참여 기회, 총 3회의 추가 1:1 멘토링 기회, 창업 시 투자 및 지원기관 연계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필요 시 서울혁신파크 내 코워킹 공간 지속 사용 및 언더독스가 운영하는 ‘언더스페이스’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언더우먼’은 창업 등 커리어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한국의 역량 있는 3040 여성들이 정부 등 공공영역 내 다양한 지원에서 쉽게 소외되고, 100세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 세대의 여성들에게 한국사회가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는 맥락에서 기획되었다. ‘언더우먼’ 프로그램의 주 대상은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에 있는 여성으로, 나만의 사업아이템으로 창업을 하거나 나의 직업 자체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싶은 도전정신을 가진 여성이다.
‘언더우먼’을 기획한 언더독스의 김호정 디렉터는 “혼자 하는 고민은 불안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함께 하는 고민은 해결책을 만들어낼 힘이 있다고 믿는다. 3040 여성들이 가진 고민의 힘이 결국 최고의 역량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언더우먼 과정을 준비했다”며, “현재 나를 찾는 과정 중에 있는 여성분들을 이번 언더우먼 과정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27일 (월) 자정까지이며, 지원 페이지 하단의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방,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위한 ‘BLUE 캠페인’ 실시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하 다방)가 부동산 시장 전반의 인식 및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BLUE 캠페인’을 실시한다.
다방이 실시하는 ‘BLUE 캠페인’은 건전하고 선진적인 부동산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다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방의 심볼 컬러인 ‘BLUE’를 부동산 정보의 신뢰와 전문성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BLUE 캠페인’은 매물 정보의 신뢰도 제고와 중개 서비스 선진화라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매물 정보의 신뢰도 제고 부분에서는 매물의 관리∙검증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시작한 집주인 확인매물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 ▲매물 검증시스템 강화 ▲다방면 스코어 고도화 ▲거래 위험도 자동 분석 ▲허위매물 사전 검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개 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존에 제공하던 공인중개사 전용 부동산 관리 시스템인 ‘다방프로’를 고도화해 ▲중개 매물 위험도 분석 ▲매물 거래 자동 알림 시스템 도입 ▲공인중개사무소 운영 지원 확대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