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대형병원과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이 만나는 ‘메디컬 스타트업(Medical Startup)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디컬 스타트업 교류회는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전담특허사무소인 BLT특허법률사무소의 제안으로, 의료기기,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들과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진, 연구원이 만나서 협업과 사업아이템 발굴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교류회로서, 스마트 재활기기 스타트업인 네오펙트 등 30개 기업체가 참가한다.
R&D사업화실의 이덕희 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0여 메디컬 스타트업의 소개발표가 이어지며, 서울아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대한 소개 및 기술협력사례가 진행된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아산병원과 기술협력을 맺은 ㈜뷰노를 비롯하여, ㈜웨어러블 헬스케어, ㈜파이퀀트(리퀴드 스캐너), ㈜엠트리케어(비접촉식 스마트 체온계), 옵티메드㈜(일회용 내시경), ㈜DocsMT(e-Detailing 플랫폼), (주)휴먼브릿지코리아(메디컬 장비 및 이미지판독소프트웨어), ㈜테크블랙홀(기술영상 제작 및 홍보), ㈜직토(자세교정 웨어러블밴드), ㈜네오펙트(스마트 재활글러브), ㈜알고코리아(디지털보청기 및 이명치료기), ㈜프라센(숙면을 위한 스마트안대), ㈜와이브레인(치매치료 헤드밴드)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메디컬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BLT특허법률사무소의 엄정한 변리사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의료시장의 경우, 병원과 스타트업 간의 교류가 매우 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고속 성장하는 성공사례들이 많다. 국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대형병원과 스타트업 기업간의 이번 교류회가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수준을 높이고, 좋은 기업들이 성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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