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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서울’ 지난해는 시작의 해, 올해부터 본격 지원

10일 구글의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설립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2015년 5월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캠퍼스 서울’은 설립 1년 간 1만3천 명 이상의 창업가, 투자자, 창업 준비자 등이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한 해 동안 450개 이상의 창업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연간 총 2만 명 이상의 창업가들이 방문하는 스타트업 허브로 자리매김중이다.

아래는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을 비롯해 팀채 500 스타트업 파트너, 이채현 데이블 대표, 이희윤 마루180 매니저 등 캠퍼스 서울 유관 인사 6인과의 일문일답이다.

2016-05-10 11
스타트업들이 해외 현지화 및 적응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어떻게 지원하려 하나?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이하 임) : 모든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솔루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많은 회사와 기관들이 각자의 효율에 맞춰 이용하고있다. 데모데이, 코워킹 프로그램 등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지 진출에 많이 도움 받을 수 있을 거라 본다.

작년은 개관한 한해 였고 올해는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다. 작년은 어떤 해였나? 또한 내년은 어떻게 보나? 

임 : 작년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오픈과 론칭의 해’였다. 주요 관점으로 뒀던 것은 양적 팽창과 더불어 스타트업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우린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이것을 토대로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하려고 한다.

서울이 전세계 스타트업의 허브 역할이 가능하다고 보나?

임 : 해외로 나간다는 측면에서 서울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서울은 모바일 인프라가 우수하고 많은 인재가 있다. 서울이 스타트업 허브가 될 요량은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외국인들이 창업하기에 쉬운 환경은 아니다. 개선해야 할 점도 있고.

현재 섣불리 창업을 권장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다. 만약에 창업을 고려하는 학생이 있다면 어떻게 말해줄 것인지?

이채현 데이블 대표 : 나는 학생들에게 창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진 않는다. 여러 가지를 경험한 뒤 팀이 있고 실행할 자신감이 있으면 꿈을 펼쳐보는 건 좋다. 스타트업은 회사 경영이 잘 돼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창업은 신중해야 한다.

기자 / 인생의 최고 목표는 행복입니다. Stephanie Seo is a Editor of Platum. She covers a korea startup’s ecosystem with their team. She wants to watch the Korea startup growing into a great global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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