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VC 특별세션을 끝으로 지난 5월 1일에 개막했던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및 테크 컨퍼런스 ‘비런치2013(beLAUNCH 2013)’이 박수를 받으며 폐막했다.
벤처 전문 미디어이자 스타트업 미디어인 비석세스(beSUCCESS, 대표 정현욱)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뉴욕,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스타트업 및 테크 분야의 기업가, 투자자, 전문가 들이 두루 참석한 국제 행사였으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 및 창업 생태계 소식이 세션별로 제공된 내실있는 자리였다. 더불어 정부와 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된 장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사흘 동안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전세계의 스타트업 및 IC분야 종사자 1,500여 명(추산)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비런치2013에 패널과 연사로 나선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화려하기 그지없다. 이들 중 한 사람만으로도 의미있는 행사 하나를 만들수 있는 수준이다. 에버노트 Phil Libin 대표를 비롯해 박재욱 대표 (VCNC), 김동신 대표(Smile Family Inc.), 노정석 대표(아블라 컴퍼니), 김봉진 대표(우아한형제들, 배달의 민족), 배기홍 공동대표 (스트롱벤처스), 강석흔 이사 (본엔젤스), Kingsley Wood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Amazon Web Services), 송은강 대표(CapStone Partners), 이희우 대표(IDG Ventures), 류중희 대표(올라웍스), 하형석 대표(미미박스), Yasuhiko Yurimoto 대표(GlobalBrain), Han Kim General Partner (Altos Ventures), Eric Kim Managing Director (Maverick Capital), 이석우 대표(카카오), 홍은택 부사장(카카오), 배기식 대표(리디북스), 송영숙 소장(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 임정민 대표(로켓오즈 ), 이정웅 대표(선데이토즈), 이창수 대표(5Rocks), 김동현 모바일게임 유닛장 (다음), Willis Wee 대표(TechInAsia), Masaru Ikeda 대표(Sd Japan), Gwendolyn Regina T 대표(SGentreperneurs), 조상래 대표(플래텀), Ken Wilcox 회장(Silicon Valley Bank), 김범석 대표(쿠팡), 음재훈 대표(TransLink Capital), 정세주 대표(Noom), Christine Tsai 대표(500 Startups), Soujanya Bhumkar 대표(CoolIris), 김창원 대표(Tapas Media), 조규민 대표(BITAMIN), Aviram Jenik 대표 (Beyond Security), 양준철 대표(온오프믹스), 이정신 사무국장(Samsung SDS, Open Innovation), 최보근 과장(문화관광부), 고영하 회장(고벤처), 김진형 교수(KAIST), Aviram Jenik 대표 (Beyond Security), David Lee 대표 (Kstartup), Bernard Moon 공동대표 (Vidquik), Christine Tsai 파트너 (500 Startups), Ben Levy 파트너 (BootstrapsLab), Kingsley Wood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Amazon Web Services), 박상원 부팀장 (KISED), Richard Choo 대표 (K-POP United & MJ Partners), Jeff Clavier 대표 (SoftTech)가 그들이다.
여기에 스타트업배틀 심사위원과 비석세스 파트너까지 포함시키면 어마어마한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행사였던 셈이다. 또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축사를 해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적인 IT구루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겠지만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스타트업 부스’가 행사장 로비에 마련되어 내실을 기했다. 이들 부스에서는 교육, 헬스, 보안,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60여개 스타트업 및 창업 지원단체가 서비스를 홍보했으며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스타트업 부스를 꾸린 기업의 면면을 보면 향후 국내 경제에 일조를 할 벤처들이라고 할 수 있었다. 드림코스모스, 스핀노트, 플러스코인, 애드 포 유, 모두의주차장, 디큐엠, 500 Videos, 아이디어보브, 라쏘앤컴퍼니, 코스믹칼라, 유니크래스, 퍼플 카우, 트립비, 매직에코, 디지엠아이티, 치즈랩, 노리, 라이프 시맨틱스, INOWING, 디카페인, 엑센, 바이맘, (주)트윈워드, 디자인 유어 라이프, 퍼플즈, (주)아이스플럽, 미미박스, 건포도 소프트, 싱크풀, 카닥, 벨라다티, 세가지소원, 케이 팩토리, 파이오소프트, 데이투라이프, 마이 리얼 트립, 센텐스, 제이디랩, 애니도어, 위즈메타, 그레이삭스, 투어스크랩, 믹스온 크리에이티브, 에브리션, 위플래닛, 유니콘, 뷰리플, 프로필미, 굿닥, 와즐엔터테인먼트,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 위라이커, 프로스비, 프로그램스, 투어스크랩, 데어즈 등이 그 기업들이다.
이벤트적인 요소도 가미 되었다.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쇼케이스 ‘스타트업배틀’이 그것이다. 이번 스타트업배틀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등에서 약 100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걸쳐 최종 20팀이 beLAUNCH 현장에서 4회에 걸쳐 치열한 결선을 펼쳐 스타트업과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이번 스타트업 배틀의 최종 우승은 쉐이커미디어(대표: 데이비드 리)가 수상했다. 쉐이커미디어에게는 비타민(대표 조규민)에서 후원한 우승상금 천만원을 획득했으며, beLAUNCH SV 2인 왕복 항공권 및 미국 실리콘밸리 단독 IR 기회가 제공되었다.
비석세스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 비런치(beLAUNCH)는 지난해 비런치2012(beLAUNCH2012) 를 시작으로 올해 비런치 도쿄(beLAUNCH TOKYO), 비런치 인디아(beLAUNCH INDIA)가 추가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beLAUNCH 2013으로 화룡점정하게 되었다.
비런치2013의 주최자이자 기획자인 비석세스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는 ‘우리들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행사가 아니었다. 국내외에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던 행사다’ 라고 말하며 ”비석세스는 이러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동시에 유능한 국내 스타트업을 해외에 홍보하고, 그들이 해외시장에 연착륙 하게끔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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