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68억 원 투자 유치
자율주행의 핵심기술 라이다(LiDAR) 개발기업 에스오에스랩(SOS LAB)이 68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에스오에스랩의 시드라운드 이후 두번째 투자유치로 만도, 산은캐피탈, 미래에셋, 한컴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더블유엠인베스트먼트, 비에이파트너스,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 퓨처플레이가 투자에 참여했다.
자동차부품 양산분야에 많은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닌 만도가 전략투자사로 이번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스오에스랩 초기 투자사 퓨처플레이 또한 시드라운드에 이어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도 참여했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최근 벨기에 오토센스 컨퍼런스에서 정지성 대표는 패널로 참석해 라이다를 선보였다. 또한 KIC China & 북경대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중국 사업진출의 가능성을 제고시켰으며, 판교에서 개최된 2018 ‘IP창업 데모데이’에서 최종 6개팀에 선정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향후 해외출원 및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에 일정금액을 지원받았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이번 시리즈 A라운드를 통해 R&D기술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매출액 목표와 글로벌 투자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