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토스, 마이워크스페이스, 예쉬컴퍼니, 비주얼캠프 등
토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8 정보보호 대상’ 대상 수상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보보호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정보보호 대응을 잘한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정보보호 관리, 기술 우수성, 정보보호 수준 향상 등의 기준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 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토스는 이번 ‘2018 정보보호 대상’ 수상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관련 역량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출시된 토스는 정보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두고 △ 올 한 해 20억 이상의 정보보호투자 실시 △ 정보보안팀 강화 (2017년 기준 IT 인력 대비 정보보안인력 비율 8.1%로 금융감독원 권고 기준 상회) △ 한 해 동안 약 30회 이상의 사내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활동 및 교육을 전개해 왔다.
또한, 토스는 자체 역량으로 정보보안 분야 국제표준인증인 ISO 27001을 2017년 5월 취득한 이후, 12월 글로벌 데이터 정보보안표준 PCI-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를 획득했으며, 2018년 11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 중 하나인 ISMS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 취득에 자발적으로 도전하여 정보보호체계를 고도화하며 토스 보안 역량을 성장시켜 왔다.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서 정보보호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2015년 2월 서비스 정식 출시 후, 현재까지 ‘보안사고 제로(0)’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오픈트레이드와 스타트업 육성 업무 제휴
공유오피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스타트업의 육성과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기업 ‘오픈트레이드’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출범해 현재 6만여 엔젤투자자와 1만 스타트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와 오픈트레이드는 마이워크스페이스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에게 초기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도울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마이워크스페이스 입주 멤버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프로그램을 론칭 할 계획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크라우드펀딩 상위 금액 달성 우수 멤버에게 임대료 혜택을 제공하고, 오픈트레이드는 등록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양희영 대표는 “공유오피스에는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며, “마이워크스페이스는 유망 스타트업에게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회계/법무/해외진출 등 입주고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아 사업을 하는 방식이다.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오픈트레이드와 같이 금융위원회에서 온라인소액중개업 정식인가를 받은 플랫폼을 통해서만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도권 내에서 능동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서 시장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펀딩 성공 금액은 2018년까지 누적 75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는 기업당 연간 모집한도가 기존 7억에서 15억까지 확대돼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VR테마파크 VRZONE,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참가
VR 기업 예쉬컴퍼니(YESH Company)가 코엑스 1층 B홀에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쉬컴퍼니가 참가하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약 200개의 기업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출품한 박람회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예쉬컴퍼니는 2016년 5월 VR브랜드 ‘VRZONE’을 론칭하며 2018년 11월 현재 약 140여 매장에 진출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예쉬컴퍼니는 국내 VR 대중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제품군인 ‘VR라이더’, ‘VR헥사곤’, ‘키즈VR’을 출품해 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예쉬컴퍼니 남영시 부사장은 “VR테마파크 VRZONE 브랜드를 론칭하며 국내 VR 대중화에 선도하겠다는 기치 아래 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R&D대전에 방문하는 많은 고객분들께서 예쉬컴퍼니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물들을 체험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주얼캠프, VR콘텐츠 기업 서틴스플로어와 업무협약 체결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비주얼캠프가 시선추적기술이 적용된 VR,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프리미엄 VR콘텐츠 기업인 서틴스플로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비주얼캠프와 서틴스플로어는 시선추적기술이 적용되는 VR 콘텐츠 개발과 아이 트래킹(Eye Tracking) 데이터 제공 관련 사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상호 적극 협력하게 된다.
비주얼캠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계적이었던 시선추적기술 적용 시장을 넓히고, 5G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VR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VR 콘텐츠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서틴스플로어가 이미 사업 협약을 맺고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과 함께 자폐증, 난독증 진단 솔루션 등 의료 부분의 VR 콘텐츠 개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비주얼캠프는 VR/AR/Mobile 기기에 적용되는 시선추적기술을 보유, 시선추적 SDK 및 시선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서틴스플로어는 VR기술기반 콘텐츠 개발 기업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독보적인 VR 콘텐츠 제작기술을 보유한 서틴스플로어와의 협약을 통해 비주얼캠프 시선추적기술의 적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며 “시선 UI, 시선정보분석, Foveated Rendering 등 시선추적기술을 활용해 VR, 모바일 콘텐츠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