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마이리얼트립,스파크플러스,겟차,데이터로봇,해빗팩토리,데이터애널리틱스랩 등
마이리얼트립, ‘한인민박‘ 월 거래액 12억원 돌파
자유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한인민박’ 서비스의 11월 한달 거래액이 12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한인민박’ 서비스는 시작 3개월만에 월거래 1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12억 원을 기록했다.
마이리얼트립 ‘한인민박‘은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총 400 여 개 이상의 상품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매달 평균 30% 이상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파리, 로마, 오사카의 예약 비중이 가장 높고 ‘한인민박‘의 총 누적 후기도 4100개를 넘어섰다.
‘한인민박‘의 선전에 힘입어 마이리얼트립은 지난달 월 거래액 13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비중의 10% 가량이 ‘한인민박’ 서비스인 셈이다. 이달에는 월 거래액 1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전세계 630 여개 도시에서 여행 가이드와 항공권부터 액티비티,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숙박, 렌터카 등 약 1만 700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도 340만명에 육박하며 자유여행을 선도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한인민박은 합리적인 가격 외에도 함께 여행할 동행을 쉽게 찾고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최상의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SparkPlus)’ 강남점(6호점) 오픈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강남점(6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강남점은 2호선, 신분당선 더블 역세권이라는 지리적 편의성과 함께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오피스로 강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대륭서초타워 6개 전 층을 사용한다.
글로벌 투자기관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의 투자로 설립된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1월 역삼역 아주빌딩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총 5개 지점(유니버스점_역삼2호점, 삼성점, 서울로점, 선릉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2년 만에 지점을 6개까지 확장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스틱벤처스, 미래에셋밴처투자 등으로부터 200억 투자를 유치하며 더욱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1인부터 500인 이상의 중대형 오피스 수요를 흡수하며 ‘커스텀 오피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남점의 경우 선입주계약만으로 100% 입주율을 달성했으며 베스핀글로벌, 야나두, 마이리얼트립 등이 커스텀 오피스로 입주를 확정했다. 공유 오피스는 스타트업 입주가 대부분일 것이라는 편견과 다르게, 500명 이상 규모의 베스핀글로벌은 사옥 구축이 아닌 공유 오피스 입주를 선택했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커스텀 오피스는 입주 전 사전 논의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테리어 기획부터 사무공간 배치까지 전부 맞춤형으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전하며 “공유 오피스 산업이 천편일률적인 오피스 임대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오피스로 진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2021년까지 25개 지점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신규 오픈 지점의 선입주 문의 및 커스텀 오피스에 대한 상담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할인가부터 고질병 정보까지, 신차구매 어플 겟차 5.0 출시
신차 구매정보 어플리케이션 겟차가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겟차를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겟차 앱은 ‘나에게 맞는 차량 선택’에 대한 소비자의 고충에 초점을 두고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자동차 정보와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오너와 예비 오너간의 정보 교류가 가능한 Q&A, 차량별 고질병 정보 제공 및 신차 출고후기 서비스 강화 등 크게 세가지 골자로 이번 겟차 업데이트 버전을 소개했다.
Q&A 서비스는 구매 예정자가 궁금한점을 질문하면 해당 차량 오너와 자동차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형태로 제공되며, 고질병 정보는 신차 구매 예정자가 자동차 모델별 고질적인 문제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출고후기는 차량을 구매한 오너가 자신의 차량을 자랑하고, 자신이 겪은 출고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12월까지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 강화가 예정되어있다.
‘더 똑똑한 신차구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소비자를 위한 자동차 가격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 겟차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이유는, 다양한 자동차 정보를 예비 구매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겟차 정유철 대표는 “겟차에서 자동차를 사지 않더라도 모든 소비자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더 똑똑하게 신차를 구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터로봇, 코리아크레딧뷰로에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구축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기업 데이터로봇(DataRobot, inc.)이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에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을 공급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KCB는 금융 안전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18개 주요 금융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신용평가정보회사다.
KCB는 신용평가 및 예측 모델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고, 모형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글로벌 리딩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인 데이터로봇(DataRobot)을 도입했다.
KCB가 도입한 데이터로봇(DataRobot)은 데이터 준비 및 변경부터 알고리즘 선택, 튜닝, 모델 성능 비교, 그리고 예측 결과에 대한 설명, 모델 배포, 모니터링 및 관리에 이르는 머신러닝 모델 구축 전 과정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특히 머신러닝 알고리즘 적용에 적합한 특징을 생성해 최적의 알고리즘 조합을 찾으며, 모델 학습 결과에 따른 순위를 매기고, 예측 결과와 실제 결과를 비교해 최신 데이터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로봇의 김형탁 지사장은 “데이터로봇의 자동화된 머신러닝 플랫폼은 전세계 금융권에서 신용 및 시장 리스크를 분석, 관리, 예방하고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 금융사, 핀테크 기업, 마케터, 재무분석가 등 다양한 주체들과 결합되는 플랫폼 개발을 강화하고, 사기 탐지 및 예방 등의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 해빗팩토리와 데이터분석기반의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지난 3일, 데이터 분석•서비스 기업 해빗팩토리(대표 이동익, 정윤호)와 데이터 분석 기반의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올해 한화투자증권에서 100억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다. 주요 연구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경영컨설팅,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비대면 채널 고도화, 차별화 된 개인화 컨텐츠 제공 등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연구 및 사업을 기반으로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한 여러 금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빗팩토리 이동익 공동대표는, “해빗팩토리가 개발한 소비•금융 데이터 분석 엔진, ‘시그널 엔진’과 보험 계약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그널플래너 엔진’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금융사와 대기업에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보험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1분에 1명씩 보험보장분석을 하고 있는 보험 설계사 필수 앱, “시그널플래너”와 가계부 서비스, “시그널가계부”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해빗팩토리와 협력하여 데이터 기반의 고객 행태 및 패턴분석, 각종 머신 러닝 기술 적용 등 데이터 분석에 적극 활용, 향후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펙트, 미국 ‘원격 진료 보험 코드’ 적용 위한 의료 전문 법인 설립 계획 밝혀
디지털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라파엘 재활 플랫폼을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 확대하기 위한 의료 전문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4일 밝혔다. 한국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국 법인으로 6백만 달러를 출자해 내년(2019년) 2월 중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에 의료 전문 법인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원격진료 (RPM: Remote Patient Monitoring)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인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The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를 통한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환자 및 보호자가 저장한 데이터를 의사, 치료사 등의 전문 의료진에게 전송 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국 CMS는 병원 및 의료 기관이 원격진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면 CPT 99091 보험 코드를 사용해 일정 금액을 보조해주기 때문에 환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원격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재활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치료사 원격 재활 코칭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원격진료 이용자 수 확대, 원격진료 관련 법안 마련 확대 등 글로벌 홈 재활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의료 전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B2C 시장 진출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오펙트는 미국에서 2017년부터 인공지능을 접목한 라파엘 스마트 재활 플랫폼을 B2C로 판매하는 등 홈 재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 신경과학 건강 센터에서 진행한 ‘홈 재활’의 가능성과 환자 만족도에 대한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들이 네오펙트의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집에서 하는 재활 훈련을 만족스럽게 수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분야 최고의 저널 중에 하나인 신경학((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저널 온라인 초록집에 소개됐다.
환자들이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으로 게임 재활 훈련을 진행하면, 훈련 횟수, 시간, 경과가 데이터로 기록되고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다. 의료 전문 법인을 통해 고용된 치료사들이 이 데이터에 접속하고 분석해 환자들에게 전화 및 화상으로 재활 훈련에 대한 원격 코칭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2019년 원격진료 서비스에 대해 공공 및 사보험에 적용될 경우 매출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 된다.”며 “이를 위해 미국 마케팅 비용 및 인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고속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