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2월 5일 비즈니스 동향] 스마트스터디, 번개장터, 카카오벤처스, 닷밀, 해줌, 조이코퍼레이션 등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 표창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김민석 대표가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석 대표는 2010년 스마트스터디 설립 이후 전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의 콘텐츠 개발, 유통 및 서비스를 총괄해왔다.

이번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김민석 대표는 전세계 교육앱 1위를 달성하고 ‘베이비 샤크 챌린지’(#BabySharkChallenge)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등 ‘키즈 콘텐츠’라는 신한류를 이끌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 국가들과의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베이비 샤크 챌린지’ 열풍의 주역 ‘상어가족 댄스 영상(Baby Shark Dance)’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억뷰를 넘으며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Top 30을 기록하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월에는 ‘핑크퐁과 상어가족’ 뮤지컬이 국내 키즈 뮤지컬 최초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진출하기도 했다. 현재 핑크퐁 글로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800만명에 달한다.

‘핑크퐁 상어가족’은 음원 시장에서도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16주 연속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Top 10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핑크퐁의 다양한 동요 동화 콘텐츠에 기반해 제작되는 핑크퐁 앱 시리즈 60여종도 인기다. 총합 다운로드 수 1억 5천만 회 및 전세계 112개국 교육 앱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부터 4년 연속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패밀리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석 대표는 “우리가 만든 콘텐츠로 전 세계 아이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핑크퐁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핑크퐁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번개장터, 거래사기 자동 예방 시스템 ‘번개시큐리티’ 구축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대표 장원귀)는 거래신뢰도 제고를 위한 거래사기 자동 예방 시스템 ‘번개시큐리티’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번개시큐리티는 개인간거래(C2C) 전용 보험 ‘번개보험’, 에스크로 기반의 간편결제서비스 ‘번개페이’, 업계 유일의 개인간거래(C2C) 거래명세서 서비스 ‘번개프라미스’ 등을 잇는 번개장터의 새로운 거래신뢰시스템이다.

머신러닝을 적용한 총 3단계의 사전 물품 검수와 사기이력 자동 차단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물품이 등록된 직후부터 거래가 이뤄지는 순간까지 시스템이 자동으로 거래사기 여부를 추적해 피해를 방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판매자가 물품을 등록하면 번개시큐리티가 물품명, 물품 종류, 가격, 거래내역, 평점, 리뷰 등의 물품 조건과 사용자 정보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사기 의심물품을 추려낸다. 걸러진 사기 의심물품은 24시간 운영되는 번개장터 거래사기전담팀이 거래사기 가능성을 직접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거래사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물품의 판매자 계정과 계정이 로그인된 모든 모바일 기기는 즉시 접속 차단된다.

물품 거래 과정에서도 번개시큐리티는 자동 가동된다. 번개시큐리티는 번개장터 자체 데이터베이스 및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를 참고해 거래 과정에서 오가는 전화번호, 모바일 메신저 ID, 은행계좌 등의 거래사기 이력을 조회한다. 웹사이트 URL 역시 피싱사이트 여부를 조사한다. 거래사기 이력이 있는 정보가 전달될 경우에는 3단계 사전 물품 검수 시와 마찬가지로 해당 정보를 제시한 이의 계정과 계정이 로그인된 모든 모바일 기기의 접속이 즉각 차단된다. 차단은 사유와 관계 없이 판매자가 직접 자신의 ‘결백’을 소명해 번개장터 거래사기전담팀의 인정을 받아야만 해제된다.

번개장터는 번개시큐리티가 거래사기를 자동 차단한다는 점에서 플랫폼 전반의 거래신뢰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개보험, 번개페이, 번개송금 등과 같이 이용을 위해 앱 사용자의 ‘선택’이 필요한 기존 거래신뢰시스템과 달리, 번개시큐리티는 앱 내부에서 24시간 자동으로 가동되면서 거래사기를 예방하기 때문. 실제로 번개시큐리티를 시험 가동한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번개장터 내 거래사기는 전월 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번개장터 장원귀 대표는 “거래신뢰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번개시큐리티를 포함한 거래신뢰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번개장터가 업계 선두로서 거래신뢰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번개장터 회원분들 또한 다양한 거래신뢰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게 개인간거래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에 넵튠의 정욱 대표 등 선임

카카오벤처스(대표 정신아)가 밸류업파트너 팀을 신설하고 게임 부문에 정욱 넵튠 대표, 블록체인 부문에 조재우 스팀 증인(Steem Witness)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 팀은 실무 현장에서 깊은 인사이트를 경험한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밸류업파트너는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조언과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미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협업 중이다.

게임 부문에는 정욱 넵튠 대표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명칭으로 활동한다. 카카오벤처스는 2012년 넵튠에 5억 원을 투자 후 두 차례에 걸쳐 65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2016년 12월 코스닥 상장(IPO)을 이룬 넵튠은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인 오올블루를 인수하고, 밥게임즈와 스틸에잇(구 콩두컴퍼니)에 투자하는 등 바람직한 투자사와 포트폴리오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정욱 넵튠 대표는 “카카오벤처스의 밸류업파트너로서 투자 관계를 뛰어넘어 장기적으로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업계의 가치를 드높이고 혁신적인 게임 시장을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블록체인 부문에는 국내 유일의 스팀 증인인 조재우 증인이 ‘밸류 마이너(Value Miner)’ 명칭으로 활동한다. 조 증인은 블록체인이 발전하는 과정을 2013년부터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며 토큰 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생태계 설계에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 팀에 기술, 토큰 설계, 서비스화 등 실질적인 논의를 함께하는 파트너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밸류업파트너가 제공할 수 있는 해당 영역의 경험과 전문성은 스타트업이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든든한 선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밸류업파트너와 함께 업계 변화 및 스타트업 성장을 모색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카카오벤처스는 140개 이상 선행기술, 게임,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닷밀, 한화 ‘아쿠아플라넷63’에 체험형 인터랙티브 존 공개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사 ‘닷밀’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쿠아플라넷’과 손 잡고 어린이용 ‘인터랙티브 존’을 론칭했다.

여의도 소재의 ‘아쿠아플라넷63’에서 상설 운영되는 ‘인터랙티브 존’은 바다와 해양생물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실시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터랙티브 존은 가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아쿠아플라넷63’의 특성에 맞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해양생물 캐릭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이거샤크는 바다친구들을 지켜주는 ‘샤키 대장’으로 표현 됐고, 태평양대문어는 댄싱 킹을 꿈꾸는 ‘호이’라는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이 밖에도 정어리, 바다거북, 가오리 등의 해양생물들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한다.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술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닷속 바위 모양으로 특별 제작된 쿠션을 흐르는 물줄기에 놓으면 물이 갈라져서 흐르고, 해양생물을 손으로 누르면 방향을 바꾸거나 입을 벌리는 등의 체험 요소가 가득하다.

아쿠아플라넷63의 인터랙티브 존 제작을 총괄한 닷밀 김한석 기획팀장은 “아쿠아리움이라는 공간에 맞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적용시켰다”며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한 인터랙티브 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해줌, 대학생 기업탐방으로 ‘2018 서울형 강소기업’ 첫 행보

IT 기반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서울시가 발표한 ‘2018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강소기업’은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기업 역량 △청년 일자리 창출 △성 평등·일 생활 균형 △조직 문화 개선 가능성 등이다. ‘서울시 강소기업’에 선정될 경우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는 것과 다름 없다.

해줌은 기업의 성장 잠재력은 물론, 양성평등 제도, 노사 상생 및 성과공유 제도 등 총 11개의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해줌은 서울형 강소기업 프로그램의 첫걸음으로 대학생들의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권오현 대표에게 직접 해줌의 사업영역, 비전에 대해 소개받고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해줌의 인사담당자는 “2018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것은 해줌이 추구하고 있는 핵심가치가 회사 안에 잘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더 힘쓰며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워크인사이트’, 인도 최대 블록체인 ‘뉴클리어스 비전’과 제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조이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인도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뉴클리어스 비전(Nucleus Vision, 대표 Abhishek Pitti)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두 기업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으로의 가시적인 진출을 도모한다.

워크인사이트는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무선신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진출해 전세계 20개국 2,500개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외 대형 리테일 브랜드, 대형 유통사, 프랜차이즈, 정부 기관 등에서 워크인사이트를 통해 모바일 시대에 맞는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 뉴클리어스 비전은 소비자 데이터를 블록체인화하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돕는 회사다. 사물인터넷 기술에 블록체인을 결합해 온라인 유통과 오프라인 유통의 갭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워크인사이트와 뉴클리어스 비전은 오프라인 쇼핑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쇼핑 경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각 한국 및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서로 다른 기술을 지닌 양사간 시너지를 내는 한편, 인도 시장이라는 거대한 기회를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뉴클리어스 비젼 압히식 피티 대표는 “급속히 변화하는 리테일 시장에서 이번 협약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다. 우리 기업은 조이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의 도전에 더욱 힘을 싣게 되었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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