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슈퍼팬, 마켓컬리, 트리플’ 올해 구글플레이를 빛낸 앱서비스
구글플레이가 지난 5일(수) 서울 성수동 S팩토리(S-Factory)에서 ‘2018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해 5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해 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해 발표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오프라인 시상식에서 대상 ‘2018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과 부문별 최우수상을 발표하고 있다.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는 버킷플레이스의 ‘오늘의집(앱 부문)’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게임 부문)’이 각각 선정되었다.
오늘의집(2018 올해의 베스트 앱)은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를 둘러보고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구글플레이 기준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부동산/홈 인테리어 카테고리 1위(11월 말 기준)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의집 개발사 버킷플레이스의 이승재 CEO는 “2014년에 시작해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게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앱을 수십번, 수백번 업데이트 해왔다. 그 누구보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세상의 모든 공간이 각자의 색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검은사막 모바일(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검은사막 PC 온라인의 성공으로 기대를 모아온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올해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사 펄어비스의 함영철 전략기획실장은 “펄어비스의 첫 모바일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로 이렇게 뜻 깊은 결과를 얻게 돼 게임을 즐겨주신 유저분들께 감사하다”며 “검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TikTok 틱톡(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슈퍼팬(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마켓컬리(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트리플(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수상했다.
‘2018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배틀그라운드(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좀비 스위퍼 – 지뢰찾기 액션 퍼즐(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코스믹워즈(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약 2주간 진행된 유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 부문은 ‘TikTok 틱톡(앱 부문)’과 ‘배틀그라운드(게임 부문)’가 수상했다. 틱톡은 전 세계 1억명이 쓰는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으로 15초 이하의 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하고 다양한 효과를 넣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배틀그라운드 PC버전의 사실적인 전투 경험과 게임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겨온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올 한 해는 점점 높아져가는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춰 앱의 콘텐츠 및 서비스가 고도화되는 추세를 볼 수 있었다.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앱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게임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MMORPG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한편 배틀로얄 장르를 표방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등장으로 장르의 다양성 확대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인디 및 중소 게임사가 혁신적인 게임을 출시하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모바일 게임 업계에 또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구글플레이는 국내 개발사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