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디앱 ‘템코’, 코인베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비트코인 기반 분산 서플라이체인 데이터 플랫폼 템코(TEMCO) (대표 윤재섭)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CoinBene)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템코는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단절된 공급망을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하여 기업에게는 데이터 분석 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한편, 코인베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상 거래량 기준 세계 6위 수준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거래소 중 하나로 전 세계 160여개 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약 175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템코 윤재섭 대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는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네가 템코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 함으로써 향후 템코 마켓 플랫폼 내 결제 시스템과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코인베네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인 써니 공(Sunny Gong)은 “현재 코인베네는 글로벌 거래소로써 코인베네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템코가 향후 비트코인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투자는 코인베네에게도 큰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며 “사일로 형태의 기존 공급망 시스템의 문제점을 혁신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템코의 기술력과 잠재가치를 인정하고 블록체인의 빠른 상용화를 통한 사회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