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앤스페이스,에스티유니타스,베스핀글로벌,레몬헬스케어,나우버스킹 등
앤스페이스, 1인 기업가를 위한 공동 종무식 인디워커스데이 개최
공간공유 소셜벤처 앤스페이스는 오는 26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프리랜서 및 1인 기업 등을 초청한 ‘인디워커스 공동 종무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인 기업 종무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디워커스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및 크리에이터의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기획 솔루션 공개로 구성됐다.
인디워커스는 자기다움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1인들의 활동 커뮤니티이다. 앤스페이스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개발자, 작가 등 분야에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성장하고 협력하는 코워킹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온오프라인 상의 꾸준한 이벤트가 개설되며, 대표적으로는 일문화챌린징캠페인 인디워커스데이가 있다.
인디워커스데이 ‘1인기업 공동 종무식’은 코워킹 커뮤니티의 소속감을 더하고 네트워킹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리랜서 및 1인 기업이 성장하는 시점에서 사회적 자본과 프로젝트 기회를 함께 넓히자는 취지로 보인다. 이번 공동 종무식에서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멤버들을 위한 ‘도시작가 어워드’, ‘프로젝트 공유회’ 등 인디워커스 대표 프로그램들이 기념 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카페, 서점, 편집샵 운영을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부동산 진입 장벽을 낮추는 프로젝트 ‘로컬브랜더’ 멤버십의 공식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주관하는 앤스페이스는 로컬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도시에서 브랜드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동완 앤스페이스 공간자산개발팀장은 “자기다움으로 사회를 혁신해가는 인디워커스 그룹과 함께 콘텐츠 기반 도시를 상상하고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초기 비용 및 부동산 입지 정보 부족 등으로 공간 론칭에 대한 부담을 겪고 있었던 크리에이터를 위한 앤스페이스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인디워커스데이는 공식 인디워커스 채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뷰티르샤, ‘2018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에스티유니타스의 자회사이자 뷰티 전문 기업인 뷰티르샤가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8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봉사 부문은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거나 전문지식, 기술 등을 활용한 재능 기부를 활발하게 하는 개인 혹은 단체, 기업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뷰티르샤는 16년 동안 우수한 뷰티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메이크업·헤어 시술을 무료로 제공하고, 뷰티 교육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취약계층 교육 지원을 위한 장학생 선발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약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 교육을 진행하며 여성의 사회 진출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메이크업과 헤어 연출을 맡는 것은 물론 인천아시안게임, 전국체전, 평창패럴림픽 등 다양한 국가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뷰티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청소년 진로 특강 및 직업 체험 학습 등도 지속 진행하고 있다.
뷰티르샤 김채호 대표는 “창립 이래 우수한 뷰티 인력 양성과 더불어 전문 뷰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살린 나눔 활동들을 진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K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뷰티 전문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AWS Well-Architected 프로그램’ 파트너에 선정
아시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웰-아키텍티드 (Well-Architected)’ 프로그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WS의 웰-아키텍티드 프레임워크는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를 관리하는 책임자인 클라우드 아키텍트(cloud architects)가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최대한 안전하고 고성능이면서도 복원력이 뛰어나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프레임워크는 고객 및 파트너가 아키텍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일관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따라 확장 가능한 설계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운영 우수성’, ‘보안’, ‘안정성’, ‘성능 효율성’ 및 ‘비용 최적화’ 다섯 가지 측면으로 제공한다.
‘AWS 웰-아키텍티드’ 프로그램은 AWS에 관한 깊은 지식과 함께 많은 설계, 구축 및 마이그레이션 경험과 AWS 웰-아키텍티드 프레임워크 기반의 아키텍처 최적화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하는 과정으로서, 선정된 파트너사는 이러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워크로드 최적화, 리스크 완화, 새로운 AWS 서비스의 빠른 지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제공할 수 있다.
파트너사의 선정 조건은 프리미어(Premier) 또는 어드밴스드(Advanced) 티어를 보유해야 하며, 분기 당 4회 성공사례를 리뷰 해야 하고, 수행 전 전문가 수준의 교육인 AWS 웰-아키텍티드 파트너 부트캠프 트레이닝을 완료해야 하는데,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프리미어 파트너사이자 공인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이며, 국내 최초로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를 획득했고, 국내 AWS MSP기업 최초 ‘AWS 300 Certified’를 획득, 국내 최다 AWS 인증 자격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이번 웰-아키텍티드 프로그램 파트너사 선정을 통해서 베스핀글로벌의 고객들은 앞으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프레임워크를 보다 잘 활용하면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이번 파트너 선정으로 AWS의 최고 전문 회사로서 또 한번 인정을 받았으며, 고객의 중요한 비즈니스 업무와 AWS의 모범 사례를 연결시켜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 ‘2018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레몬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한 ‘2018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피칭대회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5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8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ICT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하이 테크 스타트업(Hi Tech Start-up) 프로그램’이라는 부제로 운영되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및 피칭 코칭, 서비스 개발을 위한 멘토링, 지식재산권 전략수립 지원 등의 관련 교육과 개발 인프라를 지원했다.
레몬헬스케어는 281개의 아이디어가 경합을 벌인 공모에서 약 9:1의 경쟁을 뚫고 32개 본선 팀에 합류했으며, 지난 11월에 진행된 피칭대회에서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 8팀에 선정됐다. 과기부가 주최하는 ‘2018 ICT InnoFesta’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최종 결선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의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멘토링과 서비스 개발 지원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로 유수 스타트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병원·보험사·약국 등을 연계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해외로 수출하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신시장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8년 모바일대기시스템 도입 매장 220% 증가’…나우버스킹, 외식업계 웨이팅 트렌드 발표
모바일과 공간을 연결하는 O2O 기업 나우버스킹이 2018년 모바일대기시스템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난 1년간 모바일대기시스템 도입 매장이 22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우버스킹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의 나우웨이팅 데이터를 분석해 ‘2018년 외식업계 웨이팅 트렌드’를 발표했다. 해당 기간 나우웨이팅 도입 매장 수는 220% 증가했는데, 전체적인 방문 경험을 향상시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시스템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고객행동유형 파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년 동안 대기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성탄절이었다. 2017년 12월 25일 대기인원은 약 5만 명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대기 인원의 두 배에 가까웠다. 이어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과 새로운 해가 밝은 1월 1일의 대기인원이 차례로 높은 수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있는 요즘, 외식업계가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손님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계절에 따라서도 대기행동유형이 다르게 나타났다. 여름에는 삼계탕, 막국수와 같은 계절 음식 매장의 대기 인원이 많았던 반면, 겨울에는 실내에 위치한 대형몰 내 매장의 대기가 많았다. 기상관측 이래 111년만에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 여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던 5일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14만명의 손님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집 웨이팅을 감수했다. 나우웨이팅을 이용하는 매장 중 한 곳은 시스템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무더위보다 혹독한 추위에서의 웨이팅을 꺼려하는 손님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겨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동절기 방문을 유도하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나우버스킹은 해당 기간 동안 나우웨이팅 이용 매장 중 대기가 가장 많았던 곳을 지역 별로 꼽아 맛집 지도를 선보였다. 서울 지역 소이연남, 경기 지역 고기리막국수, 제주 춘심이네(본점), 대전광역시 유성불백, 부산광역시 이재모피자 등이 포함됐다.
나우버스킹 전상열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자동화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대기시스템은 매장 운영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파악 및 향후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어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에는 이러한 흐름이 매장 대기를 넘어 주문 영역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