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패스트캠퍼스(대표 박지웅, 이강민)는 9일 누적 수강생 7만 7천여 명, 2018년 매출 200억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2013년 직장인과 예비 창업인들을 위한 직무 관련 교육코스를 개발 및 제공하기 시작한 패스트캠퍼스는 매년 두 배 이상의 연 매출 증가를 기록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에서는 성인수강생과 매출 외에도 흥미로운 수치가 공개됐다.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교육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신입사원부터 중간관리자, 현직 교수 등 다양한 직군과 계층이기 수강하기 때문에, 강의수준과 커리큘럼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사이언스 등 새로운 직군에서 수준급 강사진이 확보 되어야하는 만큼, 작년 한 해에만 패스트캠퍼스 강사진들에게 지급된 강사료만 약 6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래밍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는 크리에이티브(디자인), 파이낸스, 마케팅 분야를 제치고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현대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교육 분야임이 확인됐다. 특히 작년 1,082개의 오프라인 코스 중 ‘엑셀을 활용한 신사업 타당성 분석’, ‘실전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React로 구현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제작’ 과정은 오픈 시마다 조기마감을 할 만큼 인기있는 강의로 조사됐다.
반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온라인 강의에서는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직무 스킬이 패키지로 묶인 ‘업무 자동화’ 코스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패스트캠퍼스 이강민 대표는 “패스트캠퍼스는 그 동안 다른 교육업체들이 하지 않았던 많은 시도를 해오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드디어 200억을 돌파했다”며 “‘인생을 바꾸는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우리나라 성인 학생들의 ‘진짜 실력’ 상승 및 원하는 커리어패스를 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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