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차량운행기록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운영사 제이코프는 4가지 신규 기능이 보강된 카택스 플러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러스 버전에서는 관리자 계정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카택스 가입 시 만들어진 관리자 계정 외에도 직원 중 관리자를 뽑고, 차량운행일지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여 운행 데이터를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관리자 계정정보를 다수가 공유하는 상황과 퇴사 등의 이유로 승계해야 할 때 등, 번거로움과 보안상 문제가 부관리자 기능으로 해결될 수 있다.
관리자가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푸시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관리자는 특정 또는 전체사용자에게 어플을 통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전송된 메시지는 스마트폰에 알림으로 뜨게 된다. 한 번 보낸 푸시는 이후에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사용자 로그도 확인된다. 사용자가 어플에서 운행시간, 운행일자, 거리, 주소 등을 수정하면 그 기록이 웹관리자 페이지에 남는다. 카택스에 직원들의 운행내역 수정을 사전 차단하는 기능이 있지만, 필요에 따라 허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운행일지 정보의 수정 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및 관리자 간 신뢰성을 높인다.
운행일지 간편 공유기능도 추가됐다. 개별 운행일지 1건도 엑셀 파일로 공유 가능하며 주행시간, 거리, 운행목적과 이동경로 등이 포함된 양식으로 저장된다. 별도의 수정 작업이 필요 없고, 출장복명서(외근보고서)로도 활용 가능하다.
안재희 제이코프 대표는 “앞으로 자동 운행 요일 설정, 운행기록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업별 통계페이지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특정 기업의 요구에 따라 물류차량과 영업사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차량관제 기능이 차후 출시 될 예정이다.”라고 업데이트 계획을 알렸다.
한편 카택스는 2016년 업무용 승용차 세법 개정 이후 차량운행일지가 필수가 되면서 출시후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