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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 연결비-여정비 0원 무상카풀 ‘풀러스제로’ 시행

서영우 풀러스 대표/사진=플래텀DB

온디맨드 기반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지향하는 ‘풀러스(Poolus)'(대표 서영우)가 3월부터 연결비도 없는 무상카풀, ‘풀러스제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풀러스제로’는 연결비, 여정비 없이 0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무상카풀로 라이더가 선택적으로 지급하는 팁 외에는 드라이버에게 돌아가는 금전적 보상이 없다. 라이더(탑승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드라이버(운전자)에게 별도 팁을 매칭 요청 전 미리 지급 결정할 수 있다.

풀러스 관계자는 “최근 풀러스가 드라이버 파트너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3,000명의 드라이버가 설문에 참여했고, 27.3%의 응답자가 풀러스 드라이버 활동 목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를 주된 이유라고 밝힌 것에 힘입어 본 서비스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풀러스제로의 서비스 취지를 이해하고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 혁신에 뜻을 같이하는 드라이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풀러스제로’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그 외 탑승 옵션(풀러베이직, 풀러프리미엄)은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연결비 무료는 우선 3월만 진행한다.

풀러스 서영우대표는 “택시 업체의 소모적인 고발 등이 있긴 하나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풀러스는 20-30대의 젊은 유저층의 지지가 있는 만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갈 것이다. 이번 무상카풀을 결정, 새로운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며 “긱 이코노미시대를 맞아 모빌리티 공유경제에 대한 젊은층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개선,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보다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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