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최대 물류기업 징둥 그리고 자율주행 배송로봇
징둥(京东)은 이커머스 기업이자 90% 이상 무인화된 스마트 물류 센터 10곳과 130여 개의 초대형 물류 센터, 그리고 2100개가 넘는 배송 센터를 보유 중인 중국 최대 물류기업입니다. 상하이에 위치한 무인 물류센터 아시아 1호(亚洲一号)는 세계 최초 전 과정 무인 물류센터로 하루 약 20만건(포장 단위 기준 60만 건)의 물량을 처리하죠. 물류 센터 내의 상품 이동은 모두 센터 곳곳에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팔, 무인 운반차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특히 자율주행 배송로봇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2017년 베이징 인민대학 교정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2018년 6월 18일 한 번에 30여 개의 주문 처리가 가능한 배송 로봇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속 15km로 운행되는 로봇은 레이더 및 센서를 통해 보행자 및 장애물을 피하고, 교통신호를 지키며, 최대 300kg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안면 인식이나 비밀번호,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 후 택배를 수거할 수 있습니다.
징둥은 ‘생산, 공급, 플랫폼의 경계가 사라지는 경계없는 유통’을 주창하는 기업입니다. 근간에는 2004년 시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자체 물류 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 있죠. 이들통해 소비 행동 패턴, 제품 정보, 거래 데이터를 통해 시장의 흐름 및 수요를 읽고 가격 책정, 마케팅, 재고 등을 조절합니다.
징둥의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