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없는 자유로운 이동시대 열겠다” 쏘카, 브랜드 전면 개편
쏘카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를 개편하고, 차량 소유 없이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는 카셰어링의 대중화를 넘어 실제 도시의 차량 수를 줄이고 개인의 삶과 사회의 인식 변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쏘카는 국내 1위 카셰어링 브랜드로, 서비스 시작 8년째인 현재 500만 회원이 차량 공유로 이동을 해결하고 있다. 전국 4,000여 개 쏘카존에서 1만2천여 대의 다양한 쏘카 차량을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카셰어링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쏘카 회원의 절반은 30대 이상으로, 이용자가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이용자층 확대를 바탕으로 ‘다들 많이 이용하는 카셰어링’에서 ‘도시의 모든 일상과 이동을 바꾸는 카셰어링’으로 나아가는 것이 쏘카 BI 변화의 핵심이다. 쏘카는 개인이나 법인이 소유 공간을 쏘카에 제공하고 본인 및 기업 임직원이 쏘카 차량 이용을 할인 받는 ‘쏘카플러스’,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등 사회 내 여러 차량공유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를 다양화해왔다.
최근에는 ‘공유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차량 공유 협업을 통해 도시 이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나서고 있다. 쏘카는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정부, 공공기관 등 사회 전체에 차량 소유가 필요 없는 이동문화와 습관의 변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미션을 “소유를 줄여 삶의 여유를 더한다”로 정하고, 궁극적으로 소유 없는 자유로운 공유이동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쏘카 한서진 마케팅본부장은 “차량을 소유하는 것보다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보다 여유 있는 삶을 즐기는 시대가 다가왔다”면서 “쏘카는 카셰어링의 대중화를 넘어 모든 일상 속 이동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