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혁신센터)는 지난달 말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역내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제주혁신센터가 공공으로서는 제주지역내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선발하고 투자 및 전문 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며, 이를 통해 제주혁신센터는 제주지역내 스타트업을 보다 밀착하여 발굴하고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통해 개인투자조합결성도 가능해졌다.
제주혁신센터를 통해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되는 스타트업은 기술보증기금의 투자금액의 2배까지 특례보증이 가능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금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후속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된다.
제주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팀은 지역 투자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드머니 투자사업과 엔젤투자자 육성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제주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을 전주기에 걸쳐 다양한 프로세스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혁신센터는 지난해부터 투자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내 혁신창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한 센터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디블락과 함께 제주지역내에는 두개의 액셀러레이터가 활동하게 된다.
[용어 설명]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창업기획자라고도 하며,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법 제19조의2에 따라 등록한 상법상 회사 및 민법에 따른 비영리법인이 신청가능하다. 초기창업자 선발 및 투자, 초기창업자에 대한 전문보육을 해야 하며 개인투자조합*의 결성 및 업무집행, 민관공동창업자 발굴 및 육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프리팁스(Pre-TIPS)
엔젤투자(Seed)를 유치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여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TIPS*창업기업으로 육성하고 특히 지방 소재 창업기업을 중점 발굴 육성함으로써 지방 엔젤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내 우수한 기술창업 인재 발굴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본격 추진하고 있다.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유망 창업팀에게 엔젤투자사, 초기전문 VC(벤처캐피탈리스트),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하여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자금 등을 매칭하여 지원한다. 최장 3년간 최대 10억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참고 사이트 http://www.jointips.or.kr/
-개인투자조합
출자금 총 1억원 이상이고, 조합원 수가 49인 이하인 개인으로 구성되어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조합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후 활동 가능하다. 단, 액셀러레이터가 결성시 초기장업기업(창업 3년이내)에만 투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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