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게임 개발사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
구글플레이가 지원하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가 오는 14일(일) 첫방송 된다.
구글플레이는 이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3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글로벌 IT기업, 국내 정부 기관,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 모델인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송되는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IT채널 OGN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인의 선택, 턴업 2019’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문가 및 일반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사업성을 갖춘 우수 국내 앱·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이들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90명의 일반인과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100인 평가단이 앱·게임의 독창성, 기호성, 편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Top 60 개발사를 선정한다.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게임 관련 방송인 등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장기간 해당 개발사의 앱·게임을 사용해 본 일반인 심사위원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Top 30 개발사가 선정된다.
Top 60에 선정된 개발사는 평균 약 1.8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중기부 제공), 구글플레이 팀 주관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세미나 참석(구글플레이 제공), 지스타 2019 참여 기회(중기부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Top 30에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최대 약 3억원 규모(각 개발사 당 평균 2.4억원)의 사업화 자금(중기부 제공)이 지원되며 Top 개발사 혜택에 추가로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부트캠프 참여 기회(구글플레이 제공)가 주어진다. Top 3에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 캠페인의 기회(구글플레이 제공)도 함께 제공된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국내 우수 앱·게임 개발사를 보다 많은 시청자에게 알리고자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을 준비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발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타트업 특유의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며 “구글플레이는 국내 개발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국내 앱·게임을 보다 많은 유저에게 소개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혁신 성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구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앱·게임 개발사(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앞자(창+구)를 따왔다. 스타트업(start-up)을 넘어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성장 가속화를 돕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으로, 최대 230억원 내외를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은 사업화 자금 외에도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 도약기에 있는 앱⋅게임 개발사(창업 3~7년 미만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