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공지능 스타트업 메디픽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인공지능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디픽셀’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픽셀은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과 함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인공지능 기반 완전폐쇄병변 재개통시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메디픽셀은 자동화된 네비게이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작년 11월 존슨앤존슨의 글로벌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존슨앤존슨의 액셀러레이션을 받고 있다.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는 “작년부터 진행한 강화학습 기반의 시술도구 네비게이션 자동화 연구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논문 발표를 통해 이의 성능을 발표할 것이며 동물실험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시술도구 네비게이션을 가이드하는 제품까지 개발함으로써 심혈관중재시술에서의 전반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팁스 운영사로 투자를 집행한 에이치지 이니셔티브(HGI)의 남보현 팀장은 “금번 완전폐쇄병변 재개통시술 보조 시스템을 통해 의사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메디픽셀은 인공지능으로 심혈관중재시술을 혁신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픽셀은 작년에 AI엔젤클럽 HGI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리즈 A의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