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 ‘혁신아이콘’ 2기 모집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혁신아이콘 제2기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이상 또는 20억원 이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신보는 최종 선정기업에게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협약은행을 통해 0.7%p의 추가 금리인하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해외진출, 기술자문, 재무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이 안정적인 자금확보를 통해 성장전략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일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할 경우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제 도입, 지방기업 투자,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의 성과공유를 하도록 약정함으로써 성과공유문화를 확산하는 토대도 마련했다.
지난 7월 제1기 혁신아이콘 선정에서는 신보 보증기업 75개가 응모해 마켓디자이너스, 밀리의서재, 비투링크, 에스오에스랩,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토모큐브 등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신보는 이들 기업에 총 4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제2기 모집부터는 신보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며, 예비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통해 5개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8일(화) 오후 2시, 서초동 드림플러스강남 이벤트홀에서 ‘혁신아이콘 사전설명회’도 개최한다.
신보 관계자는 “국내 창업생태계에서 스타트업을 스케일업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혁신아이콘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