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미래에셋으로부터의 8000억 규모 투자 유치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으로부터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 이후 미래에셋그룹이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30%를 보유하게 된다. 네이버의 지분은 70%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11월 네이버페이 CIC(사내독립기업)가 분사한 금융 자회사이다. 법인의 대표이사는 네이버에서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영역 등을 총괄해온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테크핀에서 중요한 지표인 결제자수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월 천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핀테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금융기관과 제휴한 통장, 소액으로 가능한 주식, 보험 등 상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