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와디즈 판교 사옥 내 컬처센터에서 와디즈 전 직원들이 2020년 상반기 전략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019년 한 해에만 1,400억원 넘게 모집하며 전년 대비 약 140%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년간 모집된 1,017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현재까지 와디즈를 통해 누적 2,400억원의 자금이 모집되었다.
리워드형 펀딩과 투자형 펀딩을 살펴보면 지난 한해 리워드형 1,051억원, 투자형 383억원이 각각 모집되어 연간 펀딩액 1,43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38% 증가했고, 프로젝트 오픈건수는 리워드형 7,643건, 투자형 238건으로 총 7,881건이 개설되며 전년 대비 125% 늘었다.
프로젝트 오픈건수도 증가했다. 현재까지 누적 14,000건의 프로젝트가 개설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인 약 8천건의 프로젝트가 지난 한해 선보여졌다
사업 부문별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2019년 리워드형은 패션·잡화, 푸드, 홈리빙, 뷰티, 테크·가전 순으로, 투자형은 F&B, 라이프스타일 , 의료·바이오, 환경·에너지, 데이터·솔루션 순으로 많았다.
투자형 펀딩 기업에서 첫 코스닥 상장 사례도 배출됐다. 2016년 투자형 펀딩에 성공한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구 에이티솔루션즈)은 3년 반 만에 상장 후 기업가치가 약 8.4배 증가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는 지난 7년간 자금이 필요한 곳에 흐르게 하는 금융의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새롭고 혁신적이며 의미 있는 일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서비스로 기억될 뿐 아니라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가 신뢰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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