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케어 스타트업 ‘케어닥’, 후속 투자 유치
노인 요양 시설 중개 및 돌보미 매칭 플랫폼을 운영 중인 케어닥이 미래과학기술지주에서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어닥은 앞서 지난해 11월 D3 쥬빌리 파트너스로부터 Pre-A 시리즈 투자유치를 한 바 있다.
케어닥은 시설 중개 서비스에서 시작하여 현재 요양보호사, 간병인 중 신분증, 자격증, 이력서, 인터뷰, 마인드 교육까지 5단계를 통과한 인력만 소비자와 매칭하는 서비스로 확장한 ‘시니어 케어’ 스타트업이다.
최근 요양기관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 해결과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안심할 수 있는 돌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상과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태석 미래과학기술지주 심사역은 ‘국내 실버케어 시장은 거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사업화 난이도 있는 분야로, 실버케어 시장 장악하기 위해서는 팀의 빠른 실행력과, 학습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박재병 대표를 예비창업자 때부터 지켜봐오면서, 박 대표라면 해낼 수 있겠다 싶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이후 팁스 과제 연계와 올해 Series A 투자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돌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부모님 돌봄은 케어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