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 운영사 ‘라우더스’, 시리즈 A 투자 유치
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운영하는 라우더스(대표 김승환)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라우더스는 2016년 12월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약 3년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라우드소싱은 디자이너 회원 11만명과 디자인이 필요한 기업 및 소상공인을 연결해주는 디자이너 플랫폼이다. 1:1 디자인 외주 방식이 아니라 콘테스트 형태의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통해 의뢰자는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된 디자인 프로젝트는 13,000여건, 등록된 디자인 작품 수는 50만건을 넘어섰다. 현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및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삼성, LG 등의 대기업, 방송국, 지방자치단체, 공기업까지 라우드소싱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 담당 심사역은 “라우드소싱이 디자이너 수 기준 국내 1위 업체라는 것,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랜서 플랫폼 시장의 잠재력이 투자 배경이다. 국내외 디자인 산업에서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우더스 김승환 대표는 “지금까지 디자이너 풀 확보와 크라우드소싱 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포트폴리오 서비스, 교육, 디자이너 매칭 및 채용 등 분야로 서비스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뛰어난 국내 디자이너들이 해외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