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인 마윈 전 회장이 16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마윈의 첫 트윗은 상하이 공항에서 미국행 화물기에 선적되는 구호 마스크와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관련 내용이었다. 앞서 마윈은 미국에 백만 개의 마스크와 50만 개의 전염병 테스트 키트를 기부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사진 두 장과 함께 “마스크와 코로나19 진단 키트 첫 선적분이 상하이에서 미국으로 출발했다. 미국 친구들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 The first shipment of masks and coronavirus test kits to the US is taking off from Shanghai. All the best to our friends in America.“고 남겼다.
마윈의 첫 트윗은 이틀이 지난 18일 현재 리트윗 8만 3000여 개, 라이크 수는 48만여 개에 달했다.
마윈은 트위터 개인 프로필에서 ‘교사, 자선사업가, 기업가, 그리고 “알리바바 그룹의 설립자, UNSDG 대변인’이라 적었다. 팔로워 수는 현재 20만 명이다.
한편, 마윈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아프리카 국가 등에 마스크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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