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슬로워크, 차기 대표이사에 조성도 CPO 내정
디지털, 디자인 전문회사 슬로워크가 차기 대표이사(CEO)에 조성도 현 최고제품개발책임자(CP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슬로워크는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에 들어갈 예정이다. 슬로워크 차기 CEO의 임기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현 권오현 대표는 이후 슬로워크 ‘소셜테크랩’의 리더로서 각 사업부를 지원한다. 또한 슬로워크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슬로’ 및 디지털 기반의 사회 변화 솔루션을 새롭게 인큐베이팅할 예정이다.
조성도 차기 CEO는 1997년 청소년 웹진 편집장을 맡았고 이후 20년간 영리, 비영리, 공공 영역에서 전문 경력을 쌓았다.
2012년 슬로워크에 입사한 뒤에는 약 8년 동안 크고 작은 프로덕트 및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14년 이메일마케팅 솔루션 스티비를 기획하고 출시했으며, 2018년에는 국내 소셜섹터의 정보를 전달하는 오렌지레터를 론칭했다.
또한 2017년 슬로워크와 UFOfactory의 합병 과정에서 회사를 안정화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한편, 슬로워크는 중간지원조직 성격의 사업을 개발해 소셜섹터에서 임팩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