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프리오더 플랫폼 ‘엔코드’, 34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프리오더 패션 플랫폼 디코드(엔코드)는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부터 총 34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디코드는 소비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 플랫폼으로, 메종 마르지엘라, 톰브라운, 셀린느,아미,메종키츠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들의 제품을 미리 주문 받아 제작하는 프리오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19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였고, 20년 1분기는 300% 이상의 분기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 정주완 팀장은 “디코드는 국내 최초 프리오더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럭셔리 커머스 플랫폼으로, 작년 하반기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보여주고 있고, 핵심 경쟁력인 독자적인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더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디코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구찌, 로에베, 막스마라, 발렌시아가 등의 브랜드 확장뿐 아니라, 마케팅&IT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19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코드 정준영 대표는 “럭셔리 브랜드 프리오더라는 시스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올해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