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전문기업 ‘이피엔스’가 K-뷰티 기업인 ‘클리오’로부터 1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피엔스는 커머스 플랫폼 시스템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과 영상컨텐츠 제작 전문 인력이 모여 설립된 회사로 VOD스트리밍, UI·UX 기반의 라이브 방송시스템, 컨텐츠 제작 등의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다. 투자기업인 클리오는 지난해 매출 2500억원을 기록한 국내 화장품 중견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클리오의 브랜드파워와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의 결합이다.
이피엔스가 4월 말 선보이는 ‘쉐리샵(Shall We Shop)’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오픈 플랫폼으로 인플루언서, 개인판매자, 크리에이터 모두 직접 셀러가 되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의 쇼핑 채널이다. ‘상품 매핑&태깅’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화면에서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매핑하면 소비자가 라이브 영상 프레임에 태그된 상품을 확인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사 또한 플랫폼 입점 수수료가 없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아직 판매할 상품이 없는 크리에이터도 원하는 판매상품을 검색하고 확보할 수 있어 쉽게 셀러가 될 수 있다. 입점 브랜드는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고 크리에이터는 셀러가 되어 상품 판매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모든 참여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피엔스 개발책임자 송윤호 이사는 “쇼핑의 패러다임은 급격하게 변화 중이며 그 가운데 라이브커머스는 가장 성장이 유망한 분야이다. 이번 클리오의 투자유치를 통해 더욱 발전된 시스템과 우수한 상품으로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며 ‘쉐리샵’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리딩하는 플랫폼으로을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