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매물확인 메신저’ 론칭…서비스 신뢰도 제고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유형석)가 부동산 방문 전 허위매물을 막아주는 ‘매물확인 메신저’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매물확인 메신저로 매물에 대해 문의하면 해당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는 다방의 공식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계약 가능, 계약 불가능, 다른 매물 추천으로만 대답할 수 있다. 중개사가 답변을 회피하거나 ‘계약가능’ 외 다른 답변을 하면 해당 매물은 다방 플랫폼에서 허위매물로 판단돼 자동으로 비(非)노출 처리된다.
만약 중개사가 올린 매물이 허위로 판명되면 매물이 자동으로 비노출 되는 것은 물론, 해당 중개사는 경고를 통해 서비스 이용정지 및 영구 퇴출 등 강도 높은 제지를 받는다. 또한 사용자는 허위매물을 올렸거나 허위답변을 한 중개사를 다방에 신고할 수도 있다.
다방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허위매물을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중개사가 올린 매물을 검수 후 비노출 처리시켰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시스템상 허위매물로 판명된 매물을 자동으로 비노출 및 삭제시키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허위매물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것이다.
스테이션3 다방 한유순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래 자체 인력과 비용, 시간 등을 투자해 허위매물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매물확인 메신저’는 매물을 자동으로 비노출시키는 보다 강도 높은 허위매물 예방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정 공인중개사법을 시행을 앞두고 보다 근본적으로 허위매물을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 서비스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