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망 관광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총 3억7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침체돼있는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유망 관광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는 관광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서울 관광 산업의 활성화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3억700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발견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업종에 제한 없이 공개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ICT·플랫폼형, 콘텐츠·체험형, 가치관광형이며, 총 12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로 제한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면접심사, 3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3개 분야별 12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및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해 종합 평가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은 사업추진비와 함께 2020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선정 기업별로 담임 멘토링제를 운영해 기업별 현황진단, 사업 모델 분석, 기업 특색 및 강․약점을 고려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홍보채널 및 프로모션과 연계해 홍보 및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해외 관광 교역전․설명회 등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국내외 관광 프로모션․이벤트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가 보유한 관광 관련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B2C·B2B 네트워킹 구축의 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