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에서 꿈 찾을 청년창업가 200명 모집
전국 13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하면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2기를 모집이 시작되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력 지자체는 강원 영월․평창,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남 목포․나주․강진․영광, 경북 경주․의성, 경남 고성․합천, 제주로 총 13개 지역이다.
협력지자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공간 및 지역사회 연계 가능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넥스트로컬 프로젝트에 선발되면, 창업교육, 지역별 사업아이템 발굴(2개월, 교통‧숙박비)지원,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 민관협력사업으로 우대지역 및 우대분야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상(賞)이 신설되었다. 선발팀은 컨설팅, 지자체 창업팀과 연계한 교류협력 등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우대지역은 본사 소재지인 전남 나주이며, 에너지, 자원재생, 친환경 비즈니스 또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형 플랫폼 사업의 경우는 지역에 관계없이 우대 대상이 된다.
한전은 사업화 심화컨설팅(세무, 법률, 금융, 마케팅) 지원, 테마별 교육, 팀 사업홍보 뿐 아니라 나주지역의 경우 광주전남 지자체 창업 사업팀과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타지역의 경우 해당지역 한전지사와 연계하여 회의실이용 등의 편의도 지원한다.
지역사회에 관심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뿐 아니라 각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능하다.
마케팅․유통, 지역산업 및 관광문화자원, 복지․정보 서비스, 지역재생 관련 등 청년이 주목하는 지역과 연계된 전 분야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창업지원프로그램 과정 종료 이후에도 후속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팀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8개월의 창업지원프로그램 최종 이수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서울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거나, 해당 지역 창업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9월부터 진행해온 넥스트로컬 1기 참여자들의 8개월간의 여정이 종료되어 총 26개 팀 창업팀을 선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