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소풍벤처스, 강원도 창업기업 지원 협력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이하 ‘강원혁신센터’)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 이하 ‘소풍’)가 강원도 창업기업 성장을 함께 지원하기 위한 손을 잡았다.
업무협약을 통해 소풍은 강원혁신센터에 강원지사를 설치하고 지역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보육에서 투자까지 창업 지원과정 전반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으로 운영하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팩트 투자사인 소풍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텀블벅, 라스트오더, 퍼블리 등 66곳의 소셜벤처에 투자했으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도아 왔다. 올해 3월에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임팩트 투자 펀드를 결성하며 소셜벤처 생태계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혁신센터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 기회를 잡기 어려운 강원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 생활·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생태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직접투자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6개 기업에 대한 시드 투자를 마쳤다.
한상엽 소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의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지역관점의 투자(로컬렌즈인베스팅)를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한종호 센터장은 “투자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강원도에서 소풍과 함께하는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