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韓 판매 채널 확대, A/S 개선…국내 비즈니스 확대
샤오미(小米)가 지난 25일부터 4일간 진행된 ‘홍미노트9S’의 2000대 한정 사전판매가 ‘완판’을 기록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비용 대비 기능 효율성이 높은 홍미노트9S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이 판매된 홍미노트8 시리즈의 흥행을 이을 중급형 레드미 노트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라며, “더 강력해진 전체 성능, 정직한 가격 책정 전략, 이동통신사를 포함한 판매 채널 확대, A/S 개선으로 홍미노트9S가 홍미노트 8 시리즈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한국 시장은 다른 지역과 사업 환경이 매우 다른 만큼 그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동통신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협의가 사업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홍미노트9S는 29일부터 이통사를 비롯해 쿠팡, 11번가,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는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A/S도 강화한다. 홍미노트9S 구매자는 전국에 위치한 샤오미 공식 운영 지정 서비스 센터를 통해 총 2년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샤오미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콜센터 오픈 일정은 샤오미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한국 시장은 독특하지만, 한국 시장 내에서 샤오미의 고유한 DNA는 변하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라며, “샤오미가 한국에서 출시하는 모든 제품은 해외와 동일한 비용 대비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팬(샤오미 팬) 모임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국내 팬들과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오미는 근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 부문에서 성장을 기록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며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해외 매출은 2020년 1분기 248억 위안(약 4조 2822억159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하였고, 전체 매출의 50.0%를 차지해, 해외 수익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