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라이프 케어 ‘세이션’, 50억원 투자 유치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세이션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
세이션은 남성 토탈 그루밍 브랜드 ‘그라펜’과 퍼퓸 헤어 및 바디 브랜드 ‘줄라이미’ 등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이번 투자는 셀프 파이낸싱으로 성장한 세이션이 받은 첫 외부 투자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세이션의 성장 가능성과 해외 시장의 선도 가능성을 보고 최종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품질을 올리는 한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세이션의 브랜드 그라펜은 국내외 남성 그루밍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왓슨, 가디언즈 등 해외 15개국 스토어에 입점해 있고, 해외 매출 비중 가운데 90%가 온라인 역 직구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현제 제품 라인업 확장 및 백화점, 면세점 입점을 준비 중이다.
구경모 세이션 대표는 “어려운 투자 상황 속에서도 세이션의 가능성을 믿어 준 투자자들에 대한 감사와 첫 투자 유치까지 임직원들의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라이프 케어에 필요한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로서 성장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