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2019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을 했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4월 런칭한 도도 포인트는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서 서비스 운영 8년간 1위 멤버십 서비스의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 서비스다. 그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2019년에는 전년 57억 대비 77% 성장하여 10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2020년 5월 기준 도도 포인트의 누적 가입 매장은 2만개, 사용자는 2200만명 규모이다. 스포카 자사의 서비스인 포인트 플러스 유저는 600만명이다. 스포카가 오프라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의 고유 사용자는 2500만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반, 또는 경제활동인구의 10명중 9명이 오프라인 구매시 스포카를 거쳐 적립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스포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도 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는 활성매장 가운데 식당의 경우 평균 6,450명의 고객을 도도 포인트로 관리하며, 카페/디저트 전문점은 5,821명의 고객을, 피부과, 미용실과 같은 서비스 매장은 3,302명, 화장품 판매점, 편집샵, 스포츠/아웃도어 매장 등의 리테일 매장은 12,209명에 달하는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 대표는 “지난 9년간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증대라는 한 우물을 파는 전략을 고집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인구 반이 사용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오프라인 시장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기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스포카는 매장의 매출 증대를 넘어 비용 절감의 영역으로 나아갈 것이다. 매장의 승패를 가르는 두 축인 매출과 비용을 함께 관리하여 매장의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도약의 포부를 밝혔다.
스포카는 식당의 식자재구매 및 비용관리까지 돕기 위한 서비스 ‘도도 카트’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2015년 스포카 재팬을 설립한 이후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는 도도 포인트는 일본에서도 300여개 매장과 2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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