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립스틱 브랜드 ‘율립’,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천연 성분 립스틱 및 비건 립밤을 선보이고 있는 뷰티 브랜드 율립(대표 원혜성)이 프리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에는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 및 임팩트투자업체 미스크(MYSC)가 참여했다.
율립은 지난 해 5월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로써 약 1년 만에 2개 기관으로부터 새롭게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율립은 미국 및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이커머스 스토어를 본격 오픈하고 고객층을 확장해 나가면서 고객 커뮤니티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100% 친환경 립스틱 케이스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는 “한국에 화장품 제조업체와 공장이 많다 보니 OEM 방식으로 주문 제작된, 이름만 다른, 동일한 재료와 레시피로 만든 제품이 너무 많은데 율립은 조금 다른 시도를 하는 회사이다.” 고 설명했다. 아울러 “겉모습 보단 내실에 집중하면서, 정말 좋은 제품, 그것도 립스틱만 만들고 있는데, 이런 철학이 우리 투자사의 마음에 들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매우 어렵다는 색조화장품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율립 원혜성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양적 확장보다 립스틱 본연의 품질 개발에 힘을 쏟으면서 국내외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신뢰를 얻어온 율립의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이번 투자 유치의 의미를 밝히면서 “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보다 더 넓은 소비자층들에게 율립을 알려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율립은 지난해 미국 아마존 판매 전략 등을 토대로 아마존 글로벌 셀러 에서 선정, 수상하는 ‘베스트 글로벌 셀러’ 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