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직거래 플랫폼 ‘한손5′ 운영사 안가본길(공동대표 김경준, 김영선)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전월세 주거자들이 도배와 장판을 시중가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자료에 의하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주거자의 비율 중 전월세가 50%로 2012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이다. 하지만, 전월세집은 입주자가 바뀔 때마다 도배와 장판은 꼭 필요한 최소한의 인테리어임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나 세입자 모두 가격적인 부담으로 인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손5’가 이번에 획기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를 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경준 안가본길 대표는,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자재를 직접 대량으로 발주하여 구매가를 낮추고, 각 지역의 시공전문가를 별도로 섭외하여 중간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유사한 방식으로 욕실, 주방, 필름, 조명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9년 11월에 설립된 ‘한손5’는, 소비자와 업체를 수수료 없이 직접 연결해주는 인테리어 직거래 플랫폼이다. 핵심 서비스인 ‘역경매 인테리어’는, 각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정보를 온라인상에 입력하면, 업체들이 최고 및 최저 견적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역경매를 진행한 뒤, 소비자 필요에 따라 각 업체와 직접 채팅 및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테리어’, 프리랜서 인테리어 전문가로부터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전문가 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선 안가본길 공동 대표는, “금번 도배, 장판 상품 출시에 이어 온라인상으로 시공현장을 관리해주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24시간 A/S상담 제공 및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자동 챗봇 서비스도 향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손5 제작사인 안가본길은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 출신의 김경준 대표와 엔씨소프트 출신의 김영선 대표가 2019년 11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풍부한 관련업무 경험과 기술역량,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에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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