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법무법인비트,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 개정판 배포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대표 이영준)과 법무법인 ‘비트’(대표 최성호)가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의 2020년 개정판을 웨비나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모두싸인과 법무법인 비트는 2017년에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를 최초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배포하는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 2020년 개정판은 그 동안 추가, 수정된 내용이 반영된 업데이트 버전이다. 이번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 2020년 개정판은 주주간계약서, 주식양수도계약서, 비밀유지서약서, 신주인수계약서, 근로계약서 및 계약서 항목과 활용에 대한 해설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최근에 수요가 많아진 스톡옵션 계약서가 추가되었다.
모두싸인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카카오, 대웅제약 등 대기업부터 마켓컬리, 야놀자 같은 스타트업까지 현재 54,00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38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다. 사용된 서명 및 문서 수는 300만개가 넘는다. 대면 계약에 따른 시간 및 비용 절감, 종이 계약서 위변조, 분실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과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로 인해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법무법인 비트는 ICT 벤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이퍼커넥트, 두나무 등 스타트업부터 알토스벤처스, 스프링캠프 등 벤처캐피탈까지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규제샌드박스 자문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최근 송도영 파트너 변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법률을 검토하는 인원이 부족하고,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스타트업 종사자가 번거로운 계약 절차에 느끼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본 계약서 키트의 2020년 개정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 개정판은 6월 30일 이벤터스를 통해 열리는 웨비나 참가자 대상으로 우선 배포되며, 추후 모두싸인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