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최대 10억 원 지원’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서울시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2019-2020.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온라인 데모데이가 22일 개최된다.
본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자에게 미리 촬영한 피칭 영상을 이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독립만세(후불제 취업교육 플랫폼), 위대한상사 (프롭테크 활용 시간제 공유주방 플랫폼), 인포그린(생활제품 유해성분 큐레이션 서비스), 유티인프라(암환자 맞춤형 영양관리 플랫폼), 공공공간(온디맨드 커스터마이징 굿즈 제작/ 판매 플랫폼), 퍼플레이컴퍼니(성평등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트래쉬버스터즈(축제/행사 1회용품 대체 서비스), 우트(지역 기반 이웃 커뮤니티 플랫폼) 등 교육, 일자리, 환경 분야 8개 팀이 그 동안의 성과와 사업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임팩트투자 전문기관 크레비스파트너스가 육성하는 ‘2019-2020.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은 청년들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투자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소셜벤처 지원 공공 프로젝트로는 가장 큰 규모로, 프로젝트 별로 2년간 최대 10억 원까지 지급되며 총 지원규모는 80억 원이다.
2017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본 사업은 2019년 10월에 총 20개 팀이 최종 선발되어 2020년 12월까지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2017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20개월 간 진행되었던 “2017년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의 경우 도시, 환경, 교육, 문화 분야에서 최종 14개 프로젝트가 선발되어 사업비 기준 260% 이상의 임팩트(재무, 고용, 사회적 가치 환산)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참가기업들이 지난 9개월 간 노력의 결실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감개가 무량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에 공공기관으로서 발 빠르게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하게 된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