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원 분야 AI 스타트업 ‘에너자이(ENERZAi)’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에너자이는 석유 및 가스를 포함한 에너지자원 분야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작년 2월 창업 이후 인공지능 기반 석유가스 탐사 분야 연구에 집중하여 이를 시제품으로 출시한 에너자이는, 최근 구리, 금 등의 광물 자원 탐사 정확도를 머신 러닝 기술로 높여주는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장 중이다.
특히 에너자이는 탐사 개발 분야 기술 연구 논문 4편이 석유 산업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와 ADIPEC에 채택될 만큼 석유가스 산업 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너자이는 올해 11월 해당 연구 성과를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핼리버튼, 베이커 휴즈 등 산업 주요 업체들과 함께 아부다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에너자이는 팁스 선정으로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최대 2억원의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아 자원 탐사 및 개발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화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