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플루언서 채널의 실제 영향력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 ‘피처링’이 팁스 프로그램(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이다.
피처링은 자체 구축한 데이터 엔진을 통해 SNS 인플루언서 채널 내에서 유효 오디언스 분류, 브랜드 제품과의 적합성(Fit), 구매 전환율 측정 등 약 40여 가지의 영향력 지표를 브랜드에게 리포트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실제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한 캠페인들의 광고 수익률(ROAS)이 평균 1900%로 매우 높은 수준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피처링은 이번 선정을 통해 인플루언서 캠페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 확보를 강화하고, 데이터 측정 및 분석의 신뢰도와 퀄리티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피처링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유니콘 기업 육성 사업인 ‘DATA-STARS’에도 선정되어 SNS 데이터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를 결합하여 소규모 브랜드의 광고마케팅 활용에 특화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피처링 장지훈 대표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그들 영향력의 합은 구글애즈, 네이버 등 단일 광고플랫폼이 갖는 힘보다 훨씬 크다. 하지만 그동안 눈에 보이는 지표와 감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제한적인 시장이 형성되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플루언서 채널도 예측 가능하고 성과가 관리됨을 증명하고, 피처링을 글로벌 애드테크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초석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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