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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 소셜데이터 플랫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로 리브랜딩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기존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이펙트’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로 리브랜딩한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B2B SaaS 시장 공략과 브랜드 일관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여러 SNS 채널의 데이터를 기업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대시보드 구축 플랫폼이다. 엔터프라이즈 맞춤형 모듈과 LLM 기반 자연어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 환경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SI)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자체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플랫폼은 국내외 18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뿐만 아니라 사업 개발,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CJ제일제당 한국마케팅본부는 ‘얼리 트렌드 캐칭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소셜 콘텐츠 및 F&B 신상품 모니터링을 자동화했으며, 기존 대비 약 65% 이상의 효율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로직 고도화를 통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정교한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마케팅 전략 수립의 질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최화섭 피처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셜 빅데이터는 실제 소비자 긍정적, 부정적 반응과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핵심 경영 자원”이라며 “데이터 분석 노하우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체계화하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피처링은 향후 피처링 엔터프라이즈에 소셜데이터 분석을 넘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실무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LM 기반 지능형 소셜 탐색 인프라 구축과 멀티모달 기술을 접목한 피처링 AI 엔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피처링은 현재 CJ제일제당, 제일기획, 카카오, 신세계 등 대기업과 패션, 뷰티, 여행,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1만5000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해 일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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