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의 창의성 선보인 ‘엔젤핵 서울 2020 온라인 해커톤’ 성료
7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해커톤, 엔젤핵 서울 2020 온라인 해커톤이 종료되었다. 이번 엔젤핵 해커톤은 “Creativity in the Crisis : 위기 속의 창의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총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엔젤핵 서울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커톤 단체 ‘AngelHack(이하 엔젤핵)’의 서울 지부로 , 2013년을 처음으로 2018년부터 매년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방식으로 해커톤을 진행했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팀 빌딩, 13일부터 19일까지 프로젝트 진행, 20일부터 22일까지 심사 기간을 거쳐 총 5개의 우승팀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스폰서인 커먼컴퓨터, 우아한형제들, 패스트캠퍼스,테이블매니저, 코드스테이츠이 도전 과제를 내었으며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책을 해커톤 기간 제시했다.
커먼컴퓨터는 ‘Ainize를 활용한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솔루션’을 도전 과제로 내고 여기에 상금 240만원을 걸었다. 우아한 형제들은 ‘지구를 위한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을 위한 솔루션’을 도전 과제로 내었고 여기에 상금 240만원을 걸었다. 패스트캠퍼스는 ‘코로나와 같은 재난 격리, 도서산간 거주 등 불가피한 원격 상황에서도 학습 의지 부여와 완주율을 높이는 교육/학습 솔루션’을 도전 과제로 내었고 여기에 상금 160만원을 걸었다. 테이블매니저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솔루션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도전 과제로 내었고 여기에 상금 160만원을 걸었다. 코드스테이츠는 ‘포스트 판데믹 사회에 걸맞은 커리어 성장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도전 과제로 내었고 여기에 상금 160만원을 걸었다.
커먼컴퓨터가 낸 도전 과제의 우승팀은 ‘LiBi’로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구매/재고할인 웹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우아한형제들이 낸 도전 과제의 우승팀은 ‘스페셜티’로 ‘버려지는 커피 박을 활용하여 자원으로 바꾸는 솔루션’을 내었다. 패스트캠퍼스가 낸 도전 과제의 우승팀은 ‘TeamQED’로 ‘불가피한 원격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을 위한 앱 솔루션’을 내었다. 테이블 매니저가 낸 도전 과제의 우승팀은 ‘M4A1’로 ‘착한 선결제 솔루션’을 내었다. 코드스테이츠가 낸 도전 과제의 우승팀은 ‘GreyCereal’로 ‘면접을 앞둔 준비생들이 지원자, 면접관 입장으로 면접할 수 있게 해주는 매칭 플랫폼, 코드인’을 내었다.
이번 행사에는 379명의 참가자, 20명의 현업 멘토, 15명의 심사위원, 18명의 자원자원봉사자 엔젤핵 앰배서더가 참여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톤임에 불구하고 슬랙 워크스페이스와 화상회의를 통해 활발히 소통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해커톤 방식을 제시해 보였다.
기업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CMO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우승팀으로 선정한 팀의 결과물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짧은 기간에 했다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서비스에 대해 많이 연구한 노력들이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