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스타그램, 이용자 맞춤형 쇼핑 큐레이션 기능 ‘인스타그램 샵’ 선봬

인스타그램이 이용자의 쇼핑 취향을 분석해 큐레이션하는 앱 내 쇼핑 페이지 ‘인스타그램 샵(Instagram Shop)’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샵’을 통해 선호하는 브랜드, 소상공인 및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을 한 페이지에서 둘러볼 수 있다.

지난 16일 미국에서 선제적으로 테스팅을 시작한 인스타그램 샵은 다양한 브랜드의 신상품, 단독 출시 소식은 물론, 최신 쇼핑 트렌드 등을 한군데 모아 컬렉션 형태로 선보인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소규모 브랜드나 소상공인, 크리에이터들의 제품까지 포함되어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쇼핑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 개개인의 인스타그램 브라우징 패턴 분석을 통해 제품을 추천해, 각 이용자의 취향과 관심사가 반영된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인스타그램 앱 내 ‘탐색’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브라우징 등을 통해 관심을 보인 상품과 유사한 제품군으로 큐레이션이 구성되며, 관심이 없는 제품이 추천된다면 ‘관심 없음’을 눌러 큐레이션 목록을 관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샵은 주로 의류, 뷰티 제품, 가정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아이템들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샵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정보를 한눈에 제시해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 규모와 상관없이 인스타그램 내 모든 비즈니스들이 저희 플랫폼을 통해 번성하길 바란다”라며 해당 기능을 올해 중 하단 내비게이션 바에 추가해 이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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