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스타벅스,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 지원…창업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카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년층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스타벅스가 맺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로,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고자 신설된 카페창업 전문교육 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지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벅스 중장년 바리스타 입사자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하고, 스타벅스와 협의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