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7월 매출 200억…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약진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국내와 해외를 합쳐 약 200억 원의 월매출을 잠정집계 했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회사 설립 이래 최대치다.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메가 브랜드 ‘바디럽’이 ‘퓨어썸 샤워기’ 등 수전제품의 판매로 성장을 견인한 동시에, 패션 브랜드 ‘언코티드-247’과 ‘비브비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와 ‘모도리’ ‘패리티’가 약진했다. 또한, 식품 플랫폼 ‘딜로마켓’의 PB브랜드 제품의 저변확대도 월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대표는 “디자인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엄격한 기준으로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며, “연내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에 더욱 투자해 소비자가 광고보다 콘텐츠를 먼저 접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진화된 커머스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제작한 ‘홈킷리스트’와 ‘허지웅답기’, ‘댓글툰’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높은 시청 시간을 확보하며 브랜드와의 융합을 창출하고 있다. 대표작인 ‘고등학생 간지대회’의 스핀오프 콘텐츠도 연내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다수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리빙,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20여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브랜드를 융합하는 비즈니스 방식으로 브랜드를 육성하며,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패리티’, ‘모도리’, 코스메틱 브랜드 ‘콜레트’ 등 신규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