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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낮춘 경기도 ‘공공배달앱’ 10월 나온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 문화방송, 경기도 주식회사와 ‘경기도 디지털 SOC-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석한 문화방송 박성제 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 문화방송, 경기도 주식회사와 ‘경기도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 –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하고, 경기도의 공식 파트너로서 공공배달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시범지역 단체장(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등 경기도측 주요 인사와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를 비롯한 NHN페이코 컨소시엄측 주요 인사, 그리고 문화방송 박성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지난달 6일, ‘경기도 디지털 SOC –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 경기도와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10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경기도 및 경기도 주식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획 및 마케팅 추진, 화성·오산·파주 3개 시군은 가맹점 모집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문화방송은 공공배달앱 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NHN페이코와 26개 기업(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매쉬코리아), 이어드림), POS사(이지포스(KICC), 솔비포스, 에어포스, 메타시티, 포스뱅크, TJC, 유니텍), 프렌차이즈(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하남돼지집, 신전떡볶이, 미소야),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협회(한국외식중앙회), 결제사(NHN KCP), 배달솔루션(스파이더아이앤씨, 먹깨비))으로 구성됐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협약식 운영계획 보고를 통해 배달 중개 수수료 체계를 합리화, 지역화폐 결제수단 도입, 지역사업자의 배달 시장 편입 등의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여사간 협력을 통해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경기도 추진 일정에 맞춰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민간-공공 협력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라 강조했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경기도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틀을 활용해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배달앱 시장에서 지역상권과 지역사회, 이용자가 모두 이익을 누리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NHN페이코는 컨소시엄 참여사 간 활발한 협력을 도모하고 모바일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을 적극 활용해, 공공 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NHN페이코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전개해온 스마트 오더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나아가 배달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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