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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 2021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커머스·클라우드 부문 성장세 지속’

알리바바그룹이 2021 회계연도 1분기(2020년 4월~6월)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537억 5100만 위안(약 217억 6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핵심 커머스 부문 중 리테일 커머스 부문 과 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힘입은 성과로, 전 분기 대비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알리바바그룹이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핵심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여 1333억 1800만 위안(약 188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마켓플레이스 부문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34% 증가한 1013억 2100만 위안(약 143억 41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알리바바그룹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은 소비재와 가전제품 판매 증대로 연간 총 거래액(GMV)이 27% 성장했다.

알리바바그룹 2021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요약:
• 2020년 6월 마감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537억 5100만 위안(약 217억 6200만 달러).
• 2020년 6월 기준 알리바바그룹이 보유한 중국 내 리테일 플랫폼 월간 모바일 사용자 수(Mobile MAUs)는 8억 74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800만 명이 증가. 6월 30일 기준으로 12개월 간 중국 내 리테일 플랫폼 연간 소비자 수는 7억 42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1600만 명 증가.
• 해당 분기 보통주 주주에게 해당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475억 9100만 위안(약 67억 3600만 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28% 증가한 394억 7400만 위안(약 55억 8700만 달러). 비일반회계기준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10억 3900만 위안(약 72억 2400만 달러)이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잉여현금흐름은 365억 7000만 위안(약 51억 7600만 달러).

부문별 실적 요약:
• 라이브 커머스 채널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발생한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으며 그중 입점 업체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한 거래액은 60%를 차지.
•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해 123억 4500만 위안(약 17억 4700만 달러) 기록. 공공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으며 고객당 평균 매출도 성장세.
• 크로스보더와 글로벌 리테일 커머스 부문에 관련해 이번 분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70억 1200만 위안(약 9억 9200만 달러). 동남아 지역에서 소비가 온라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이번 분기 알리바바그룹 산하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는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주문량을 기록.
• 신유통 부문에서 알리바바그룹 산하 신선식품 슈퍼마켓 허마셴셩은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2020년 6월 마감된 분기 기준으로 허마셴셩의 온라인 거래액은 60% 이상 증가.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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