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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서울대기술지주 이사회, 목승환 신임 대표 정식 선임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2020년 8월 28일 금요일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해 목승환 대표이사대행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지난 6월 대표이사 공고와 7월 7일 면접을 거쳐 지원자 7인 중 목승환 대표이사대행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하였다. 이사회에서는 지원자 중 만장일치로 목승환 대표이사의 발령을 승인하였다. 목승환 대표는 올해 4월 1일부터 서울대기술지주의 대표이사대행을 맡으며 사실상 서울대기술지주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 4년여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목승환 대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표, 벤처투자회사 임원을 두루 거친 벤처투자 전문가로, 2016년 말 서울대기술지주 투자전략팀 팀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서울대기술지주는 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는 최초로 모태펀드의 교육계정 출자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되었고, 펀드규모를 빠르게 확장해가며 총 500여 억원 규모의 5개 펀드를 결성해 3년간 50여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해왔다.

서울대기술지주는 푸드테크 전문 기업 ‘오픈더테이블’에 최초 투자 후 2년만에 구주 회수를 했고, 건설현장에 쓰이는 드론을 개발하는 ‘엔젤스윙’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넘게 상승했다. 모바일 환전, 외화결제 스타트업 ‘모바일퉁’은 투자유치 후 960%, CNT섬유기반 소재, 부품,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는 ‘어썸레이’는 530%의 기업가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오토텍바이오도 344%의 기업가치 성장과 함께 금번 라운드에서 2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목승환 대표는 펀드조성 뿐만 아니라 유망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아왔다. 2018년 6월 서울대기술지주가 팁스 프로그램 8기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20개 이상의 기업을 매칭시켜 해당 기업가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TMC(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경기WINGS(민간투자연계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기업들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목승환 대표는 “앞으로도 유망기업들을 발굴하는데 전념할 것”이라며 “펀드규모를 확대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여 우리나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업으로 육성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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